저는 오늘부터 다니엘서를 강해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다니엘서의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다니엘서는 묵시 문학입니다.
묵시는 감추어진 것을 알려 주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의 대표적인 묵시는 다니엘서이고 신약의 대표적인 묵시는 요한 계시록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묵시문학은 대체적으로 그 글을 쓰는 시기가 굉장히 큰 어려움이 빠졌을 때 기록하게 됩니다.
다니엘서는 유대 나라가 바벨론의 침략으로 무너질 때 기록하였고 요한 계시록은 이스라엘이 로마의 침략과 핍박속에 있을 때 기록하였습니다.
묵시는 핍박과 탄식속에는 눈물짓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다니엘서를 읽으면서 어두운 밤에 찬란한 햇빛을 보는 것같은 희망을 가졌습니다.
여러분 오늘의 현실이 어렵습니까?
이번 다니엘서를 통해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신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2. 다니엘서의 구조는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는 1-6장으로 다니엘 개인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2부는 7-12장으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언이 기록됩니다.
다니엘은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로 끌려가는 절망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미래를 계획하시고 통치하시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다니엘서를 통해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그 어떤 현상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온 인류의 역사를 통치하고 계심을 굳게 믿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3. 다니엘서의 저자는 다니엘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다니엘서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너무 구체적으로 잘 말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쓴 것이 아니라 BC 2세기경 무명의 유대인이 기록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다니엘서 자체가 다니엘이 기록하였다고 말하기에 다니엘서의 저자를 다니엘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