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10 내가 죽으면 열매를 맺습니다.
죠셉이라는 아프리카 마사이족 한 형제의 간증입니다.
그는 지저분한 아프리카의 한 도로를 걷다가 우연히 한 미국인을 만나 복음을 듣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예수를 구세주로 주인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 순간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기쁨이 샘솟듯 솟아나게 했습니다.
그는 그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서 뛰어서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 부족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죠셉은 복음 앞에서 사람들의 얼굴이 환해질 줄 알았는데 웬걸 동네 사람들은 복음을 들은채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마을 남자들이 그를 붙잡아 묶고 여자들이 가시줄로 그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를 마을 밖으로 끌고 가 숲속에서 혼자 죽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죠셉은 겨우 물울덩이까지 기어갔고 거기서 며칠 동안 의식이 오락가락한 끝에 겨우 일어나 힘을 되찾았습니다.
평생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난폭한 반응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예수님 이야기에서 뭔가를 빠뜨렸거나 잘못 전한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처음에 들었던 예수님 이야기를 몇 번이고 되뇌인 후 다시 마을로 들어가 다시 복음을 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죠셉은 절뚝거리며 오두막집들이 빙 둘려 있는 마을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을 남자들이 그를 붙잡은 상태에서 여자들이 그를 때렸습니다.
이번에도 마을 사람들은 의식을 잃은 그를 마을 밖에서 죽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첫 번째 매질에서 살아남은 것도 놀라웠지만 두 번째 매질에서도 살아남은 것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며칠 뒤 상처투성이의 죠셉은 들판에서 정신을 차렸고 이번에도 마을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죠셉이 돌아오자 이번에는 그가 채 입을 열기도 전에 공격이 날아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세 번째로 채찍질을 가했습니다.
이번만큼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그는 또다시 복음을 그 마을에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를 때리던 여인들이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마을 전체가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여러분 내가 죽으면 망할 것 같지만 내가 죽으면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