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형제, 자매가 서로 사랑하면 높은 산도 넘어 가고 사막도 건너 갑니다.
국경도 넘어갑니다.
사랑에는 그 무엇도 방해물이 될 수 없고 그 누구도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계산을 뛰어넘고 이성적인 판단을 뛰어 넘고 목숨도 겁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위대한 모험을 한 자들이 가득합니다.
그들은 현실의 편안함에 안주한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주저함없이 안전지대를 떠나 위험한 모험을 시도한 자들입니다.
그들 중 몇 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민수기 13장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가까이 가데스바네아 바란광야에서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서 가나안 땅을 40일 동안 정탐하고 돌아온 자들의 보고가 나옵니다.
두 부류의 보고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 보고는 10명의 부정적인 보고입니다. 그들은 모세에게 가나안 땅의 과일을 보이며 과연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여 심히 클 뿐 아니라 그들에게 비하면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습니다. 라는 절망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두 번째 보고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긍정의 보고입니다. 그들은 그 땅을 취하자 우리가 능히 이길 것이다. 라는 희망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 두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희망을 가지기 보다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민14:1)
이런 백성들의 절망적인 반응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믿음의 말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14:8)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민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