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1
갈릴리, 다시 시작하는 곳
요21:1-3, 15-17
저는 이번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 광야가 주는 은혜와 함께 갈릴리 바다가 주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갈릴리 호수는 남북 길이가 21km 동서 길이가 12km입니다. 갈릴리 호수 둘레는 53km됩니다. 차를 타고 한 바퀴 돌면 약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갈릴리 호수는 갈릴리, 게네사렛, 디베랴 등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릴리 라는 말은 원,원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눅5:1절에는 갈릴리 호수를 게네사렛 호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네사렛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겐네렛에서 나온 말입니다. 겐네렛은 하프, 수금이라는 뜻입니다.
갈릴리 호수가 하프처럼 생겨서 생긴 이름입니다.
갈릴리 호수에 앉아 있으면 정말 음악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갈릴리 호수는 요한복음 21장에서 디베랴는 이름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디베랴는 티베리우스 황제를 기념에서 세운 갈릴리 왼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갈릴리 호수를 디베랴 호수라고 불렀습니다.
갈릴리는 해발 마이너스 212m나 되는 아주 낮은 지역입니다.
갈릴리의 대표적인 도시는 요단강 물이 들어오는 곳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버나움과 막달라, 디베랴, 그리고 요단강물 오른쪽으로는 벳세다와 거라사 지역이 있습니다.
갈릴리는 호수라고도 기록이 되어 있고 바다라고도 되어 있습니다.
갈릴리는 호수가 맞습니다. 갈릴리 호수의 물은 갈릴리 위쪽 헬몬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민물입니다. 그런데 왜 바다라고도 불립니까?
팔레스틴 땅은 비가 오지 않는 물이 귀한 곳이기에 물이 조금만 모여있어도 바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은 갈릴리 호수 해변에는 여러 도시들이 있습니다. 그 도시와 연관된 사건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