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07. 희망은 언제나 있습니다.
2024. 4. 7
희망은 언제나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툭툭’이라고 불리는 자전거 인력거를 끌던 17세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퇴근을 하다 캄보디아 내전 당시 매설된 지뢰를 밟고 다리 하나를 잃었습니다.
다리를 잃은 소년은 이제 유일한 생계 수단인 인력거를 끌 수도 없었고,
캄보디아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자리인 농장에서 일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만 세월을 보내던 소년은 어느 날 갑자기 이대로 인생을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리가 없어도 꿈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소년은 앙코르와트에서 열리는 국제 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소년은 그때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조악한 의족을 끼고,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못했지만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희망을 품고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가 희망을 품고 매일 연습한 결과 결국 소년은 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제 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2002년부터 5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산 마오(San Mao)의 이야기입니다.
희망이 없는 적은 없습니다. 단지 희망을 포기한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 앞뒤가 다 막히고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까?
포기하면 희망이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진다면 생각지 않는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예수를 믿는자에겐 모든 길이 다 막혀도 하늘 문은 열려 있습니다.
기가막힌 웅덩이에 빠져도 하나님께 부르짖는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작은 고난 앞에 작아지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당한 모든 고난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하나님은 여러분의 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