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야는 북 이스라엘에 가장 악한 왕인 아합왕 시대에 사역한 선지자입니다.
이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후계를 물려 주고 하늘로 올라가는 마지막 장면을 보겠습니다.
왕하 2:1을 같이 읽을까요?
“(1)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왕하2:1)
하나님께서 회오리바람을 불어 엘리야를 데려가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엘리야 자신도 알고 엘리사도 알고 엘리야의 생도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마지막을 알고 엘리사에게 이곳 길갈에 남아 있으라고 하고 자신은 벧엘로 가겠다고 하며 엘리사를 떼어 놓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결코 엘리야 선지자와 떨러지지 않겠다고 말하며 따라갑니다.
“(2)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왕하2:2)
길갈에서 벧엘까지 약 12km 거리입니다.
엘리야는 벧엘에서 선지학교로 가서 선지생도들을 만나 마지막 인사를 하고 또 여리고로 가며 엘리사에게 여기 남아 있으라고 말하였지만 엘리사는 결코 떨어지지 않겠다면 또 따라갑니다.
“(4)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왕하2:4)
벧엘은 해발 900m 정도 되는 산지입니다. 반면에 여리고는 해발 마이너스 250m 낮은 평지입니다. 벧엘에서 여리고까지 거리는 약 20km 정도됩니다.
엘리야가 여리고에 도착하여 여리고에 있는 선지생도 50명을 만나 마지막 인사를 하고 요단강을 건너간다고 하며 엘리사에게 여기 남아 있으라고 말하였지만 엘리사는 결코 떨어지지 않겠다면 또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