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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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1. 섬김은 사명입니다.
독일 훔볼트 대학교(Humboldt-Universit)의 선교학 교수이자 아프리카 선교사인 하인리히 왈츠(Heinrich Waltz)가 강의를 하러 미국의 한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며칠간 이루어진 저녁 집회마다 성도 한 분이 계속해서 찾아와 극진히 대접을 하자, 왈츠 교수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저분은 어떻게 저렇게 매일 교회에 와서 섬기실 수가 있나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만 계시는 분인가요?”
“천만에요. 직장도 있고 가정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역 모임에서도 아주 중요한 일을 맡고 계십니다.”
이 말을 듣고 놀란 왈츠 교수가 그 성도에게 물었습니다.
바쁜 중에도 매일 교회에 와서 섬길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섬김은 시간이 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하는 것입니다. 섬김은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되면 교회 안에는 여름 성경학교, 청청 수련회, 아웃리치, 국내 전도폭발 등 곳곳에 사역이 있어 분주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날을 피해 휴가로 보낼 수도 있지만, 곳곳에서 땀을 흘리며 섬기는 것은 천국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빛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는 날까지 섬김을 사명으로 알고, 기쁨으로 섬기다가 주님께 가야할 자들입니다.
이번 여름에 곳곳에서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