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눅18:1-8

여러분 이 세상을 사는데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 무엇일까요?

흔히들 암이나 시력을 잃는 것이나 치매 같은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낙심이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낙심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주저앉게 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낙심하게 되면 힘 있는 젊은이가 모든 것을 멈추고 동굴속에 들어가 숨어 사는 인생이 되고 더 이상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탄은 자주 우리에게 낙심이라는 독화살을 쏘아 가던 길을 멈추게 하고 주저앉게 합니다.

이 낙심은 믿음이 좋은 그리스도인에게도 나타나고 또 한번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자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또 이 낙심은 전염성이 강해서 주변 사람들도 다 낙심하게 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낙심은 내가 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나 실패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자들은 다 수많은 실패와 실망을 이긴 자들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인생을 살다 보면 낙심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도에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기도에 낙심을 하고 기도를 멈추면 하나님의 도움이 멈추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힘이 바로 기도로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놓치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항상 기도를 하라고 하시면서 무엇보다도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눅18장에 나오는 이 불의한 재판장이에 대한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특별한 내용입니다.

누가는 어떤 복음서보다 기도에 대한 내용이 많이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누가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의 불의한 재판장이의 비유는 그냥 기도를 많이 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누가복음 17장 후반부에 나오는 인자의 날과 이 비유 마지막 절에 나오는 인자의 날 즉 예수님의 재림의 날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이 인내를 가지고 기도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예수님이 오시기 직전의 마지막 때를 사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시대를 사는 자에게 어떻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