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리 인생은 1+1=2처럼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했는데 들리는 소식이 우리를 두려워 떨게 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자기 큰 병에 걸렸다는 말도 듣습니다.
자녀에게 큰 사건이 일어났다는 말도 듣습니다.
회사에 큰 어려움이 있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도 듣습니다.
이럴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박국은 평소에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바국은 하나님으로부터 폭력과 음란과 부정부패가 가득한 아스라엘을 바벨론을 들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들었고 또 악한 바벨론도 심판하신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하박국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멸망한다는 무서운 말씀을 듣고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 기도가 하박국 3장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하박국처럼 내 상황이 나빠질 때 낙심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해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같이 하박국 3장을 보겠습니다.
하박국 3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졌습니다.
합3:1-2절의 기도와 3-19절의 노래입니다.
오늘은 앞부분 1-2절 하박국의 기도를 보겠습니다.
“(1)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합3:1)
하박국 3장 전체는 다 기도인데 노래라고 말합니다.
하박국의 기도는 시기오놋에 맞추었다고 말합니다.
시기오놋은 시편 7편에 나오는 식가욘이라는 단어와 같은 뜻입니다.
시기오놋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두가지로 추정을 할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리듬기호로 봅니다.
시기오놋은 음악 리듬중에 안단테(느리게)나 모데라토(보통 빠르기) 같은 음악용어 중에 하나입니다.
두 번째는 수금의 일종인 현악기의 한 종류를 가르킨다고 봅니다.
하박국 3정 19절에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하박국의 기도는 노래로 모든 유대인들이 불렀습니다.
그의 기도가 노래가 되어 불려졌다는 것은 우리도 그의 기도를 노래 삼아 계속 불러야 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합3:1-2절에 나오는 하박국의 기도에는 세가지 메시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