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9. 왕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한동대학교 전 총장 김영길은 이런 간증을 하였습니다. 카이스트 교수로 편하게 잘먹고 잘살고 있는데 어느날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직을 제의받습니다. 정중히 사양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시는 장로님인 줄 알았는데 어찌 기도도 하지 않으시고 거절하십니까?” 하는 말이 마음에 찔렸습니다. 그는 그 한통의 전화가 하나님의 부르심인지 단순히 인간의 초정인지를 분별하려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주일 예배에서 부르심과 순종이라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셨듯이 우리 부부에게도 떠나라 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유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였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주일 설교 말씀이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으로 확증되자 안정된 카이스트 교수직을 뒤로 하고 황무지 같은 한동대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위대한 한동대학교가 탄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수많은 인재들을 키웠습니다.
그가 만약 그냥 카이스트 교수로만 살았다면 몇몇 학생들만 만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순종하였을 때 한 대학을 일으키고 수만명의 학생을 세우는 위대한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온 우주의 중심은 내가 아닙니다.
온 우주의 중심은 예수님이십니다.
온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 존재합니다.
“(16)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1:16)
우리는 내가 왕이 된 자리에서 내려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최고의 인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