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1. 12. 평안을 가지고 살라
CCC 총재였던 빌 브라이트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미국 대통령 조찬 기도회에 참석했을 때 대학 동창생을 26년 만에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해군 장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굴에 그늘이 있었습니다.
사연을 들으니까, 가정불화가 있고, 막내아들이 사고로 죽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빌 브라이트가 복음을 제시하며 위로했고, 그 친구는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후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딸이 암에 걸려 죽었다는 겁니다.
예수를 믿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그런 일이 생겼으니 얼마나 실망이 클까 염려되어 물었습니다.
“그래 얼마나 슬픈가?” 그런데 그 대답이 놀라웠습니다.
“아니, 괜찮아. 물론 딸아이를 생각하면 무척 슬프지. 하지만 놀랍게도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내 마음에 이해할 수 없는 평안 주셨네.”
이해할 수 없는 평안!
환경을 보면 당연히 낙망해야 될 텐데, 이상하게 평안한 겁니다. 이것이 곧 환경을 초월하는 내적 평안인 것입니다. 이런 평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평안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평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여러분 세상에서 아무리 큰 성공을 하고 큰 권력을 잡으면 무엇합니까?
마음에 평안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맛있지 않고 아무리 좋은 침대에서 잠을 자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다면 그 인생을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샬롬, 평안은 돈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평안은 하나님께서 주셔야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시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