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16 내 눈과 귀를 하나님께 집중하십시오.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받는 훈련 중 하나는 안개가 가득 낀 것 같은 안경을 쓰고 비행하는 것입니다. 이 안경은 앞이 잘 보이지 않게 제작된 특수 안경입니다. 이런 훈련을 하는 이유는 비행기 운항 중 구름에 둘러싸여 전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오직 조종석 앞에 나타나는 계기판과 지상 관제탑에서 보내주는 명령에 의해서만 비행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조종사가 계기판의 수치를 무시하거나 관제탑을 불신하고 자기 느낌과 판단만으로 조종한다면 이 세상에 안전할 비행기는 한 대도 없을 것입니다.
만일 조종사가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긴다고 하면 어떨까요?
비행기는 방향을 잃고 바로 추락의 위기에 처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우리는 자칫 내 인생이 내 것인 양 내 기분대로 내 생각대로 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일에 하나님과 의논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길 원합니다.
이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훈련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그분에게 집중하며 살면 애벌레처럼 기어다니는 인생이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위대한 인생처럼 될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내 생각대로 사는 사람은 어린아이의 믿음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그 분과 교제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인생을 최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계셔서 어떤 상황에도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