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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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09. 주님만이 진짜 나의 왕이십니다.
숲속 왕국에 평화롭게 사는 개구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들이 왕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너희는 충분히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왜 왕을 달라고 하느냐?”
『우리에게는 눈에 보이는 멋진 왕이 필요합니다. 왕을 주십시오.』
하나님은 멋지게 생긴 개구리 조각상을 숲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개구리들은 다른 왕을 요구했습니다.
『이 왕은 살아 있지 않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왕을 우리에게 주십시오.』
하나님은 크고 멋진 물고기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도 개구리들은 불만이었습니다.
『이 왕은 물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크고 거대한 왕을 주십시오.』
하나님은 황새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러자 개구리들은 만족했습니다.
『저 긴 다리와 부리를 보세요. 드디어 우리의 왕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황새는 개구리들을 보자마자 마구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황새가 보기에 개구리는 그저 맛있는 한 끼 식사일 뿐이었습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어리석은 개구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가끔 아이들이 보는 이솝 우화를 보면 깊은 통찰을 줍니다.
현대인들은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절은 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우상은 돈이고 그 다음 자녀이고 그 다음 쾌락입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우상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만이 우리의 진짜 왕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