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오신 주님

제 이름은 스티븐 데이비드입니다.

저는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주님을 만난 후 저는 성경 대학에 들어가 신학을 공부했고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는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면서 제 삶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점점 우울증에 빠지기 시작했고 육신적인 삶으로 기울어졌으며 심지어 음란물 중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주님을 향한 마음을 잃었고 사역을 향한 마음도 잃었습니다.

겉으로는 살아 있었지만 속으로는 이미 죽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존 파이프 목사님의 “내가 하나님을 갈망하지 않을 때”라는 책을 읽고 성경말씀의 중요성을 배우고 그 때부터 말씀을 읽고 말씀을 마음에 채우면서 다시 내 영이 살아났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저는 이것을 제 힘으로 다시 붙잡은 것이 아닙니다 .

제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제가 말씀을 붙든 것이 아니라 말씀이 저를 붙들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에 대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던 그때에도, 제가 하나님을 갈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갈망하고 계시다는 것을 이것이 제 이야기이고 다시 살아난 이유입니다.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실패했고 무너졌고 제 스스로를 혐오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힘도 다시 시작할 의지도 없을 그 때에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수 없을 때 그분은 조용히 제 곁에 찾아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