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좋은 교회를 소개하게 됩니다.
계시록에 나타난 7교회 중에 칭찬만 받은 교회가 두 교회인데 하나는 서머나 교회였고 두 번째는 오늘 소개되는 빌라델비아 교회입니다.
오늘 빌라델비아 교회를 통해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께 창찬받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먼저 빌라델비아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빌라델비아라는 이름은 형제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빌라는 필로스(사랑)와 아델포스(형제)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이 도시는 사데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지금은 터어키에서 알라세히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BC 2세기에 버가모의 왕이었던 유메네스 2세가 그의 형 아탈루스가 자기 형인데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너무나도 충성하고 헌신하여 형을 기념하면서 이 도시의 이름을 빌라델비아로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빌라델비아는 교통의 요지였고 무역과 상업이 활발한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고대에 중요도시가 되면 반드시 우상숭배가 심하게 되어 있습니다. 빌라델비아도 소아테네라고 불릴 만큼 신전이 많았고 우상숭배도 심하였습니다.
또 이 지역의 땅은 비옥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의 모든 포도주를 공급할 만큼 포도산지로 유명하였습니다. 빌라델비아에는 그리스의 많은 신중에 술의 신인 디오니소서 신전이 있습니다. 그만큼 포도주를 많이 생산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진이 심하여 도시 사람들이 이곳에 살다가 지진이 일어나면 다른 지역으로 피하였다가 또 다시 들어왔다 하였던 불안전한 도시였습니다.
AD 17년에 있었던 대지진에는 이 도시 전체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는 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 지역중에 가장 작든 도시입니다.
지금은 고대 유적은 다 사라지고 AD 6세기 경에 세워진 요한기념교회 유적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