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4
성령충만 이후
행3:1-10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 성령님을 보내 주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다 도망가버린 겁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다시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세상을 이길 힘이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40일 동안 계속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도 그들 곁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그들은 로마의 식민지로 살아가는 초라한 유대인이었습니다.
제자들과 120명의 성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자 10일 만에 성령이 부어졌습니다.
성령이 부어지자 그들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오늘 성령충만 이후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들이 성령충만 해진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첫 번째로 성령충만 한자는 하나님과 친밀감을 가지게 됩니다.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새” (행3:1)
보통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유대시간으로 세시, 육시, 구시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시간으로는 9시 12시 3시입니다.
여기에 구시는 지금 오후 3시를 말합니다.
원래 제자들은 자기 스스로 기도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기도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주기도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너희들도 나를 위해 기도를 좀 해 달라고 하였지만 잠만 쿨쿨 자는 자들이었습니다.
기도는 기도에 대한 이론을 배운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누가 부탁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제자들은 자기 스스로 오후 3시에 기도하려고 성전에 가고 있습니다.
유대땅에 오후 3시는 사막기후이기에 정말 뜨거운 햇살로 꼼짝도 하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지금 기도하려고 성전에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베드로와 요한이 갑자기 그 뜨거운 오후 3시에 자기 스스로 기도하러 가는 자가 되었습니까?
성령충만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하게 되면 하나님과 친밀감을 가지게 됩니다.
성령충만하게 되면 하나님 자체가 좋아집니다.
그들은 지금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하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행복이 되었습니다.
사실 성령충만은 하나님 충만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충만하면 저절로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삶의 중심에 무엇을 놓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