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세례 요한이 만난 예수는 누구인가?(요 1:19-34)
예수님이 세례요한과 만나는 장면을 보겠습니다(요1:19-20).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세례요한은 자신을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요1:23-24)
세례요한은 자신이 그런 주의 길을 곧게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은 그 당시 인기 절정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세례요한 자신은 예수를 드러내는 소리로 만족하였습니다. 왜냐면 그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요1:26-27)
지금 세례요한은 그 당시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이 주목할 만큼 카리스마가 넘치는 선지자였고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뒤에 오시는 메시야의 신발끈도 풀 수 없을 만큼 노예만도 못한 존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례요한이 자신이 만난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말해줍니다.
첫 번째로 세례요한은 만난 예수는 세상 죄를 해결하는 그리스도입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
세례 요한은 예수를 이스라엘의 죄를 지고 가는 자가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 구세주로 알았습니다. 세례요한이 본 예수님은 온 세상 죄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 즉 그리스도 즉 메시야였습니다.
두 번째로 세례요한이 만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요1:32)
예수님의 공생애는 성령과 함께 시작이 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알지 못하였는데 예수님에게 물세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신 그 하나님의 음성이 성령이 내려 머무는 자가 있는 것을 보거든 그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시라는 것을 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요1:33)
세례요한은 성령의 가르쳐 주심으로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았고 또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즉 그리스도임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영생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메시야 구세주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내안에 주인으로 영접하십시오. 예수님만이 우리의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