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6 오늘 맡기십시오
오늘 맡기십시오.
오래 전 유럽의 한 성당에서 오르간니스트가 멘델스존의 곡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같은 곳에서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그는 몹시 화가 연습을 중단하고, 악보를 정리한 후 막 자리를 뜨려고 했습니다. 그 때 성당 뒷 자리에 혼자 않아 있던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오르간을 한 번 치게 해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했습니다.
성당 오르간니스트는 이 오르간은 자신 외에 아무도 연주할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몇 번이나 자신에게 기회를 한 번 달라고 했습니다. 성당 오르간니스트는 마지 못해 그에게 자리를 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자리에 앉아 조금 전에 오르간니스트가 치던 그 곡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연주를 끝냈습니다.
그 오르간니스트는 놀란 채 그에게 ‘대체, 당신은 누구시오?’라고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그 곡의 작곡가였던 멘델스존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인생의 자리를 주님께 넘겨 드릴 수 있기 바랍니다.
그 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아름답게 연주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자리를 넘겨 드리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 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그 분의 손길에 여러분의 인생을 맡겨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세상의 최고의 연주자에게 맡기십시오.
그분께 우리를 맡기면 초라한 우리의 인생이 아름다운 음악이 될 것입니다.
그분께 맡기는 만큼 아름다운 소리가 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그분께 맡기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오늘이 그날의 시작이 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