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7 예수님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입니다
은퇴 후에 빛나는 삶을 살고 있는 한 부부 선교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분들은 모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은퇴 후에 퇴직금 전부를 들고 주님의 부름과 음성을 따라 아프리카 ‘보츠와나’라는 나라에 가서 유치원을 짓고 젊은이들을 양육하는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두 부부의 나이가 62세와 61세였습니다.
4년간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면서 기적같이 아름다운 사역을 하다가 건강 문제로 잠시 귀국하여 일 년간 안식년을 지내다가 다시 그곳으로 돌아갔는데, 그분들이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시작한 1기 사역이었습니다. 잠잘 때 쥐가 얼굴 위로 지나다녔고 전갈이나 독사의 위험을 수없이 겪었으며, 무지한 사람들과 익숙하게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몇 번이나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또다시 2기 사역을 위해 들어가려니 나이도 있고 건강도 문제가 있어서 쉽지는 않지만 주님의 부름과 명령에 따라 기쁘게 떠나겠습니다. 언제 다시 이 자리에 와서 예배드리게 될지 모르지만 기쁘게 떠나서 든든한 마음으로 새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한 치과 의사는 50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병원을 정리하여 중국 연변으로 들어가면서 “오십 평생 나를 위해서 이 만큼 살아왔으니 후회가 없습니다. 이제 주님의 뜻대로 남은 생애를 바치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의 선택과 결정은 결코 내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죄 많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