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이기는 인생(행 13:4-12)
여러분 오늘 본문에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행13:2) 우리는 성령님 하면 무슨 능력으로 착각합니다. 성령님은 능력이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때는 안디옥 교회의 목회자인 바나바와 사울을 단기선교를 하게 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말씀하시자 바나바와 사울은 주저하지 않고 즉시 단기선교를 떠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성령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행13:4). 바나바와 사울은 자기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난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보내시는 곳,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곳으로 향해 갔습니다.
여러분 오늘날에도 성령께서 말씀하실까요? 네 분명히 성령의 음성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네팔에 사역을 하시는 조동욱 선교사님은 원래 강원도 동해에서 성도 400-500 정도 되는 건강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조 선교사님 마음에 자꾸만 선교지로 떠나라는 마음이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김은영 사모님에게 말했더니 자신은 영어도 모르고 도무지 선교에 갈 자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아무리 가고 싶어도 사모님이 못 간다면 못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루는 조 목사님이 사모님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방언이 영어로 예 내가 가겠습니다. 라는 말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 목사님 부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부가 함께 인도로 갔습니다. 여러분 인생을 내 생각으로만 살면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살다가 초라한 인생으로 마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며 산다면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고전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