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off
2019. 12. 15 오늘의 예배를 잃어버린 교회
오늘의 예배를 잃어버린 교회저는 이번에 영국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연합집회에 주강사로 갑니다.
영국은 우리한국에게 복음을 전해주다 최초의 순교자로 죽었던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입니다. 제가 10년 전에 영국에 가서 이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영국 웨일즈 하노버 교회를 가 보았습니다. 이 교회는 문을 닫은지 오래된 교회였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잡초만 무성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 들어가려면 그 교회를 지키는 분에게 연락을 해서 굳게 닫은 교회 문을 열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니 장의자가 두줄로 10개 정도가 놓여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보았자 100명이 되지 않는 장소입니다. 지금은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노인들 몇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교회 예배당 옆에는 토마스 선교사 기념방이 있었습니다. 그 방에 가니 토마스 선교사 초상화와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에서 순교한 장면을 그린 그림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의 흔적을 남겨 놓은 것이 그 교회의 최고의 자랑이었습니다. 하노버 교회를 지키는 분과 대화를 나눈뒤 그 교회를 떠나는 제 발길은 쓸쓸하였습니다. 영국은 과거에 전세계에 복음을 전한 부흥을 주도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국 곳곳에 세워둔 교회들이 모슬렘 사원으로, 힌두교 사원으로, 술집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금 한국의 뜨거운 목회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왜 영국이 이런 교회가 되었습니까? 오늘의 신앙을 유지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언제나 오늘이 중요합니다. 오늘 뜨거운 신앙을 유지하십시오. 오늘이 내일의 신앙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