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7

내가 죽고 예수가 사십시오.

롬6:1-11.

 

여러분 우리 인생을 업그래이드 해 주는 것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어제까지 내가 주인으로 살다가 예수님이 주인이 되면 인생은 획기적인 변화가 옵니다.

교회는 오래 다녀도 여전히 내가 주인으로 사는 자들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별 변화가 없습니다.

교회를 다녀도 내가 주인인 자는 모든 것이 자기중심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주인이고 왕이고 자신이 신입니다.

오로지 자신이 사는 이유는 자기 성공이며 자기를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죄가 무엇입니까?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내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 없이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이 온 우주 삼라만상은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하늘의 태양과 달 수천억개가 넘는 별들….

백만가지가 넘는 생물들, 25만 가지가 넘는 식물들, 10만 가지가 넘는 나무들…

지구를 감싸고 있는 엄청난 바다와 3만 여종의 물고기들…

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작품들입니다.

지구뿐만 아니라 사람도 사람스스로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7)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을 의지해야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 1번에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내 마음대로 살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도 없고 하나님을 즐거워 할 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면 그 자체가 악의 시작입니다.

그 사람은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하나님을 떠났기에 영원한 외로움 속에서 죄인으로 살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아담의 후손이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선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더 나아가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롬8:7-8)

육신의 생각이라는 것은 내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을 말합니다.

내가 주인이 된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도 않고 살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자기 것인 양 하는 그자체가 죄입니다.

우리의 목숨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호흡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행17:28)

우리가 살아 숨을 쉬고 있는 것 그 자체가 다 하나님의 것인데 내 것인 줄 알고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죄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3)

우리가 우리 마음대로, 우리 욕심대로 사는 것이 진노의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살면 그 사람이 선을 행하든 행하지 않든 다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보통 죄라고 하면 폭력, 강도, 살인, 거짓말, 간음, 음행, 도둑, 탐욕, 비방, 시기, 질투, 교만, 부모거역, 불순종… 이런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죄가 아니라 죄의 열매입니다.

죄의 열매는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죄의 열매가 아니라 죄의 뿌리입니다.

그 죄의 뿌리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한 ‘나’입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는 것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게 되면 이제 더 이상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데 왜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말로는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모셨다고 하는데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을 때 내 죄를 회개합니다.

그때 죄를 회개하는 것이 다 죄의 열매만 없애는 것입니다.

여러분 죄의 열매는 아무리 회개를 하고 없애도 또 다시 죄의 열매는 나타납니다.

어떤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하고 모든 교인들에게 매주 회개를 외쳤습니다.

그렇게 5년동안 회개하라고 외쳤지만 교인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열매는 한번 회개하였다고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나리 꽃은 겨울에는 피지 않지만 봄이 되면 다시 핍니다.

마찬가지로 죄의 열매는 목사님께서 회개하라고 외치면 잠시 중단 되는 것 같지만 또 죄의 환경만 갖추어지면 다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화를 내지 말라고 설교를 하여도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면 또 다시 화를 내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사람입니다. 마치 개나리가 겨울에는 가만히 있다가 봄만 되면 피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죄를 짓지 않는다고 죄인이 아닙니까?

지금 아무리 죄를 짓지 않아도 죄를 지을 온도만 갖춰지면 또다시 죄를 짓고 마는 것이 연약한 우리 인간입니다.

그래서 죄는 죄의 열매를 없앤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죄의 뿌리인 내가 죽어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담과 하와는 왜 선악과를 먹었습니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에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자기중심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내가 중심이 되는 것, 내가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죄의 뿌리임을 알아야합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주인이 되어 살다가 이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