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8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행1:1-14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지난 주에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부활하셔서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부활하여 지금 살아 계신 예수님을 믿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일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보이시고 12제자들에게 보이시고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에게 보이시고 500여 형제들에게 동시에 보이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계속 나타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계속 나타나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여러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무엇을 하셨습니까?

첫 번째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행1:3)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부활하시고 곧바로 승천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일부러 40일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10번 나타나셔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그냥 2천년 전에 일어난 헤프닝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 살아 계십니다.

이것을 믿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의 부활을 정말 믿는다면 세상 사람과는 분명 다르게 인생을 살아야합니다.

혹시 지난번 우리 교회 교인들과 함께 본 부활이라는 영화가 기억나십니까?

그 영화에 나오는 호민관 클라비우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을 진두지휘한 백부장 위에 있는 자로 예수님의 죽음을 지휘하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일을 추적하면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그가 남긴 말이 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I can never be the same “나는 결코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예수님의 부활을 정말 믿는 자는 결코 불신자처럼 살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여 40일 동안 계속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결코 예수님 부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살아 계심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계속 나타나셨습니까? 제자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행1:4)

이 말씀은 누가복음 마지막 장에도 똑같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24:49)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이라는 말씀은 요엘서의 예언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욜2:28-29)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예루살렘은 불과 40일 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장본인들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살벌한 곳입니다.

더욱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지고 부활하셨다는 소문으로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체포하려고 곳곳에 로마 군사를 풀어 추적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제자들의 고향도 아닙니다. 그들은 대부분 갈릴리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까? 성령의 부으심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받지 않고는 아무리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아도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나를 살리는 힘은 내 스스로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살리는 힘은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거나 내가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와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