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7 주일설교왜 나에겐 성령이 필요합니까?행2:1-4

 

우리는 가끔 신문이나 방송에서 해외에 입양되었던 자들이 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부모를 찾는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자기를 해외로 팔아버린 자기 부모를 찾으려고 합니까?

자기의 뿌리를 찾고 싶은 것입니다.

그들은 부모를 찾아서 원망하거나 따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낳아준 부모에게 감사를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감동이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뿌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뿌리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해외로 입양시킨 우리를 버린 부모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해외입양아가 부로를 찾는 것과는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애타게 찾으십니다.

여러분에게는 우리를 찾으시는 그 하나님을 만날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마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세상의 것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틈만 나면 돈을 원하고 세상의 성공을 원하고 욕심을 채우길 원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들어 올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정말 나를 간절히 만나려고 한 적이 있느냐?

너는 한번이라도 나를 정말 만나려고 하였느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약4:8)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8:17)

오늘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는 강한 갈증이 생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