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마지막까지 쓰임받은 사람(창 25:1~11)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마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브라함 인생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어떻게 인생의 마지막을 살아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브라함의 믿음은 계속 성장하였습니다.
창세기 12장에 아브라함은 75세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향해 떠났습니다. 물론 그는 가나안 땅에 기근이 오자 가나안 땅을 버리고 애굽으로 내려갔고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고 애굽 왕에게 아내를 바쳤기도 하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이스마엘을 낳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아내를 되찾고 조카 롯을 구하며 그의 나이 99세에 하나님께서 약속의 아들을 주시겠다면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고 할레를 받으라고 하자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할례를 받고 결국 이삭이 17살 정도 되었을 때 이삭을 모리아 산에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까지 순종하는 큰 믿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믿음은 나이가 들수록 더 크게 자랐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도 자라나길 원하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큰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여러분의 인생에 하나님이 더 커지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시도도 하지 못하였던 것을 믿음으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믿음을 붙잡으십시오. 다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고 그분에게 희망을 거십시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십시오. 삶으로 증명한다는 것은 말과 시간과 돈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걱정과 불평이 아닌 기대와 감사의 말을 선포하십시오. 시간이 나면 주님앞으로 달려나오십시오. 나와 가족만을 위한 재정을 쓰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주를 위해 사용하십시오.
두 번째로 아브라함은 끝까지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살았습니다.
아브라함 그는 75세에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았습니다. 그가 받은 비전은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여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비전을 받고 25년에 기적적으로 비전을 이룰 이삭을 낳았고 이삭이 태어난 지 75년 되던 해에 아내의 뒤를 이어 나그네 인생을 살다가 비전을 아들에게 넘겨주고 하나님께로 갔습니다.
이삭도 아버지의 비전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뒤 이삭은 기도의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아브라함의 비전을 그의 아들 야곱에게도 물려주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에서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가 태어나셨습니다. 한번 밖에 살지 않는 인생을 끝까지 믿음으로 사시고 끝까지 예수를 전달하는 비전의 사람으로 사십시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14:7-8)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다 이루는 인생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이 땅만을 위해 살지 마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위해 사는 믿음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위대함은 그의 비전이 아들 이삭에게 넘겨 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