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치료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호 7:1-16)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길 원하시고 자유케 하시길 원하시는 치료의 하나님이십니다. 치료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진단이 되어야 정확하게 치료를 할 수 있듯이 하나님은 호세아 7장을 통해 북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을 정확하게 진단하십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단은 달궈진 화덕입니다(4,6,7절 읽습니다).
달궈진 화덕은 좋은 의미가 아니라 이것은 이스라엘의 욕망을 표현합니다. 6절에서 그들의 마음은 빵을 굽는 화덕같이 늘 뜨겁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면서 언제나 죄지을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여줍니다.이런 우상숭배와 세상에 푹 빠진 이스라엘은 어떻게 됩니까?
“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호7:7)
음란과 우상숭배와 세상에 푹 빠진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는 자가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눈만 뜨면 돈에 빠지고 세상 쾌락에 빠져 아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여러분 세상 욕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단은 뒤집지 않는 전병입니다(8절).
전병은 한쪽을 적당하게 굽게 또 다른 쪽을 적당하게 구워야 먹을 수도 있고 제사로 드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뒤집지 않는 전병은 한쪽만 새까맣게 타서 먹을 수도 없고 제사로도 쓸 수 없어 버려야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의 나라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지금 그들은 우상숭배와 세상에 푹 빠져 뒤집지 않는 전병처럼 이방인도 아니고 신앙인도 아닌 버려진 자가 되어 하나님이 도무지 쓸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미 하나님께서 쓸 수 없는 뒤집지 않는 전병처럼 되었는데도 깨닫지도 못하고 여전히 죄와 뒹굴며 있습니까? 자신을 정직하게 진단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쓰실 수 있는가? 아니면 버리실 것인가? 만약 내가 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우리를 쓰실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단은 어리석은 비둘기입니다(11절).
비둘기는 어리석어서 눈에 보이는 먹이만 쫓다가 쉽게 덫에 걸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리석은 비둘기처럼 나라에 위기가 오면 눈앞에 이익만 바라보고 여기저기 도움만 찾아다니다가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한다면 어리석은 비둘기와 같은 자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참 소망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붙잡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희망 있습니다.
네 번째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단은 구부러진 활입니다(16절).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수르의 공격으로 망하게 될 때 그들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는 시늉은 하였지만 정말 하나님께서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그들은 구부러진 활처럼 하나님이 쓰시는 무기가 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자칫하면 내 문제에 빠져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실패한 인생으로 마칩니다. 세상의 헛된 꿈만 쫓다가 허무한 인생을 끝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무기로 세상을 다스리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시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를 치유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무기가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무기가 되어 여러분이 가는 데 마다 병든 자를 치유하고 소망없는 자가 소망을 가지게 하는 은혜를 누리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런 강력한 하나님의 무기가 되는 방법은 내가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면 됩니다. 그분과 함께 가면 언제나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