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창 3:5-18)
회복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사야 57장 18-19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 내가 그들을 고쳐줄 것이라고 두 번이나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서 망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에서 회개하고 돌아와 회복되길 원하십니다.
여러분 이 땅을 살면서 상처를 입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태중의 아이로부터 시작해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 모든 상처의 원인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떠나 내가 하나님이 되어 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고 자신이 하나님이 된 이후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 번째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은 뒤 하나님을 피해 숨었습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을 거닐며 하나님과 친밀감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후로는 하나님이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창 3:10). 마찬가지로 오늘날 원죄와 자범죄로 물든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현대인들은 하나님을 향한 이 두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보호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타인이 아는 것도 두려워하게 됐고, 위선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두려움을 해결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 큰 죄임을 알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참 하나님이 되시면 모든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두 번째로 내가 하나님이 되면 인간관계가 깨어집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은 후 어찌하여 선악과를 먹었느냐 묻자 하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창 3:12). 아담은 자신이 잘못하였다고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여자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아담의 말 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도 함께 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 때는 아담 안에 사랑이 넘쳐서 하와를 보자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창 2:23)이라고 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아담은 사랑이 넘치는 자가 아니라 철저히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사랑의 본질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내가 하나님이 되면 환경이 다 고통스럽게 됩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땅을 다스리고 지키는 자로 자존감이 넘치는 자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살자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가 가득하고 아무리 땅을 경작을 하여도 열매가 잘 맺히지 않고 언제나 곡식이 부족하였습니다(창 3:17). 현대인들은 마치 자신이 신인 양 모든 것을 다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치고 피곤에 쌓여 스트레스와 과로로 녹초가 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환경에 나타나는 모든 스트레스를 없애길 원하십니까? 내가 하나님이 되어 내일에 대한 염려 근심 걱정을 다 내려놓고 그분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께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여러분, 매일 천국 같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천국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하고 그분께 주인의 자리를 내어 드리십시오. 삶의 모든 것을 그분이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모든 상처가 치유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삼상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