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당신의 주인은 누구십니까?(요한복음 9:13-25, 35-41)
오늘 메시지는 딱 한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맹인이 말하는 예수님에 대한 호칭이 점점 달라집니다.
맹인의 첫 번째 예수님에 대한 호칭은 ‘예수라 하는 그 사람’(요 9:11)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이름만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그냥 좋은 사람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냥 우리에게 좋은 스승이나 철학자가 아닙니다.
맹인의 두 번째 예수님에 대한 호칭은 ‘선지자’로 바뀝니다. 맹인이었던 자가 바리새인들에게 끌려가 너는 너의 눈을 뜨게 해 준 그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고 물었을 때 선지자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요 9:17) 선지자들이 기적을 일으킨 것을 떠 올리며 예수님이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은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아닙니다.
맹인의 세 번째 예수님의 대한 호칭은 ‘주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맹인을 두 번 만났습니다. 한번은 맹인에게 나타나 맹인의 눈에 진흙을 바르시고 실로못에 가서 씻으라 하셨고 두 번째는 맹인이 출교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출교된 맹인에게 찾아와 “네가 인자를 믿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요 9:38)
여러분 신앙의 절정은 어디입니까? 예수님을 좋은 사람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아는 것으로 안 됩니다.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 앞에 엎드려야합니다. 즉 내가 그분의 종이 되어야합니다. 여러분 맹인이 눈을 뜬 것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주인으로 왕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기적이 일어난 후 언제나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시기 위해 기적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까?”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롬 14:9)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야 하고 지나가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주인으로 계셔야합니다.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합니다. 이 말씀에 눈을 뜨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