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주동안 요나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살펴보길 원합니다.
요나서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은혜의 눈으로 보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먼저 요나서에 대한 배경을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요나서는 동화입니까? 비유입니까? 신화입니까? 진짜 일어난 사실입니까?
어떤 분들은 요나가 바다에 빠져 3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살아난 것을 보고 만들어낸 동화라고 말합니다.
요나서는 소설이나 신화가 아니라 정말 일어난 실화입니다.
예수님은 요나에 대한 말씀을 두 번이나 하셨습니다.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눅11: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마12:39)
예수님은 요나를 구약의 선지자로 정확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요나의 표적이라는 것은 요나가 삼일 물속에 있다가 살아 난 것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요나는 어느 시대의 인물이었습니까? 요나는 이스라엘이 솔로몬 이후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누어졌을 때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왕하14:25)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로 가드헤벨에서 태어났고 여로보암 2세 때 선지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요나는 앗수르가 북 이스라엘을 침공하기 전 BC800경의 사람입니다.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로 되어 있습니다.
‘아밋대’는 ‘아멘’이라는 어근을 사용합니다. 아멘은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로 그렇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이름으로 보면 요나의 아버지 아밋대는 믿음이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요나의 뜻은 비둘기라는 말입니다. 비둘기는 노아의 방주에서 처음으로 나뭇잎을 물고 온 희망을 주는 새입니다.
아밋대는 자신의 아들 요나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길 원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