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제일 불쌍한 사람은 교회를 다니는데 천국을 가지 못하고 지옥 가는 자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해보면 과거에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고등부 회장을 했다, 여전도회 회장을 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여러분 신앙은 과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언제나 현재형입니다.
지금 믿음으로 잘 살아야 하고 계속 믿음으로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1945년 미국 전역의 대형 체육관을 옮겨 다니며 25세 나이에 빌리그래엄과 함께 복음을 전했던 브론 클리포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클리포드가 수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가장 유능한 설교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클리포드는 음주에 빠져 무책임한 생활을 하였고 가족을 다 버린 후 방탕한 생활로 인생을 낭비하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직업은 텍사스 주의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35살, 아직도 젊은 나이에 에머릴로 시에 있는 허름한 여관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 아무도 울어주지도, 찾아와 주지도 않은 채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의 시신은 에머릴로 시가 만든 빈민들을 위한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어떻게 시작하는가? 보다 어떻게 끝마치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여러분 인생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습니다. 끝까지 잘 완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에도 믿음의 경주에 뛰어든 자들 중에 중간에 탈락한 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가인, 사울왕, 삼손, 아간, 압살롬, 솔로몬, 아합왕, 가룟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여러분 믿음의 길에 들어섰습니까?
끝까지 믿음의 경주에 전념하십시오.
중간에 망치지 마십시오. 중간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중간에 멈추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