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물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물이 아닙니다.

건조한 사막기후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물이란 거의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성지 순례를 해 보면 이스라엘에 가면 유적지마다 구경하게 되는 장소가 바로 빗물을 모으는 물창고입니다. 그들에게는 물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에 물을 깃는 우물은 중요한 무대로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지나 가나안 땅에 갔을 때 브엘 세바에 머물게 됩니다.

브엘은 우물이라는 뜻이고 세바는 세븐 즉 7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우물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과 다투는 일들이 여러 번 기록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이삭의 부인 리브가를 만난 곳이 우물이었습니다.

모세는 나이 40에 자신이 히브리인줄 알게 되어 애굽신하를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 미디안 광야 우물에서 이드로의 딸 십보라를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죽이고 사울왕의 시기심 때문에 들로 산으로 도망을 다니다가 엔게디 폭포에서 오랫동안 숨어 지냈습니다.

엔은 들염소를 말하고 게디는 샘을 말합니다.

다윗이 비록 들로 산으로 도망을 다녔지만 엔게디 샘물을 마시면서 매일 은혜에 잠겨 살았습니다.)

여러분 물이 부족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비, 이슬, 강, 샘은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가 오면 밖에 나가 비를 맞고 춤을 춥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항상 물이 부족한 목마른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는 말은 축제의 초대입니다.

저는 오늘 목마름에 대한 메시지를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