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주에 우리 교회 교우들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모든 기쁨의 교우들이 꼭 한번 이상 성지 순례를 하시길 바랍니다.
나이들어 간다고 하지 마시고 할수만 있다면 좀더 일찍 가시면 더 좋겠습니다.
성지순례를 하시면 성경이 평면으로 보이다가 입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번 성지순례에서 광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을 광야로 비유할 때가 많습니다. 구약성경에만 광야라는 단어가 270번 신약에는 35번 나옵니다.
‘광야’는 히브리어로 ‘미 드바르’ 헬라어로 에레 모스인데 이 말은 거친 땅, 빈들, 사막, 불모지. 한적한 곳으로 번역이 됩니다.
특히 이스라엘 땅은 50%가 광야입니다.
왜 하나님은 광야를 만들어 두셨습니까?
우리 인생에 광야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는 광야가 있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광야는 낮아지는 곳입니다.
모세는 신명기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 생활하게 하신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신8:2-5)
이스라엘의 광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유대광야와 아라바 사막입니다.
첫 번째 유대광야는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에 가기까지 넓은 광야지대를 말합니다.
에돔, 모압, 엔게디, 브엘세바같은 곳들이 다 광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