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인 ‘남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말씀을 보겠습니다.

십계명은 두 돌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돌판은 1-4계명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돌판은 5-10계명으로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돌판을 보면

5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6계명 살인하지 말라

7계명 간음하지 말라

8계명 도둑질 하지 말라

9계명 거짓증언하지 말라.

5계명에서 9계명은 모두 이기심과 관계가 있습니다.

나 자신의 이기심에 사로잡히면 부모를 공경할 수 없고

나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면 살인도 하고 간음도 하고 도둑질도 하고 거짓말도 합니다.

하나님은 5계명에서 9계명을 잘 지키려면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를 다루시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기심의 뿌리인 탐욕, 탐심을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보는 제 10계명은 행동이 아닌 마음을 다루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의 마지막 계명을 우리 인간들 마음 안에 있는 욕심 탐심 이기심을 버려야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같이 제 10계명을 읽어 보겠습니다.

“(17)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출20:17)

여기에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말씀은 꼭 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집은 이웃의 모든 소유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다 짓게 하고 노아의 가족을 방주 안에 들어가라고 할 때 노아의 집이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창7:1)

이때 ‘온 집’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노아의 가족전체와 노아의 소유물 전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20장에 나오는 십계명에서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는 말은 이웃의 소유물 전체를 탐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구체적으로 네 이웃의 집이 무엇인지 덧붙입니다.

네 이웃의 아내, 남종, 여종, 소, 나귀등 그 이웃의 모든 소유를 말합니다.

여기에 탐내지 말라에 탐내는 것은 히브리 말로 ‘하마드’라는 말인데 이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것을 가지길 계속 원하는 것이나 열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오늘 제 10계명인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말씀을 가지고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