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는 성령집회로 사도행전을 봅니다.
오늘은 사도행전17장을 보겠습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지도)
사도행전 17장에 앞서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을 살펴보겠습니다.
바울은 수리아 안디옥에서 2차 전도여행을 떠나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은 성령께서 드로아 항구로 인도하여 드로아 항구에서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가 기도하는 중에 마케도냐 사람이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계획을 접고 성령이 인도하시는대로 바울 일행은 한번도 가 보지 않았던 마게도냐 즉 유럽을 향해 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바울은 실은 배는 유럽의 축복을 실은 배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들고 유럽으로 간 일은 정말 유럽대륙에 복음의 꽃을 피우는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바울일행이 드아에서 네압볼리까지 240km의 거리입니다. 그당시 화물선으로는 2-3일은 족히 걸렸을 것입니다.
바울은 네밥볼리에서 내려 16km를 걸어 마케도냐의 첫성 빌립보 성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자주 장사 루디아에게 복음을 전하고 루디아의 도움으로 숙식을 제공받았습니다.
바울은 아침에 일어나 기도처를 가다 귀신 들린 여자를 치유하고 그 이류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하자 감옥문이 열리고 간수장이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후 바울은 빌립보에서 160km 떨어진 데살로니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행17:1을 읽겠습니다.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1)그들이 지라” (행17:1) (지도 부탁)
네압볼리, 빌립보, 데살로니가로 이어지는 도로는 로마로 가는 에그나티안 대로입니다.
바울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는 그냥 스쳐 지나가고 데살로니가에 도착한 것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에는 유대인들의 예배처인 회당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니아의 수도로 그 당시 20만명이나 사는 꽤 큰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개의 유대인 회당이 있었습니다.
바울의 선교는 언제나 사람이 많은 도시 중심이었고 회당중심이었습니다.
2절을 봅니다.
“(2)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행17:2)
바울은 관례대로 즉 습관대로 매주 주일이 되면 회당에 가서 성경을 강론하였습니다.
여기에 성경이란 구약성경을 말합니다.
바울이 3주 동안 계속 전한 내용은 3절에 간단히 소개합니다.
“(3)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행17:3)
바울은 예수님이 반드시 죽으셔야 했고 또 부활하셔야만 했는데 이는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메시야이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의 설교를 들은 자들 중에 수많은 자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4)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행17:4)
바울의 설교로 예수를 믿은 자는 유대인이 아닌 많은 헬라인과 헬라인 귀부인들이었습니다.
귀부인들이란 그 당시 로마의 높은 관식에 있던 자들의 부인을 말합니다.
이 부인들은 남편의 부도덕한 삶에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헬라인들과 헬라 귀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자 정작 구약성경을 잘 아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야로 믿지 않고 오히려 바울을 핍박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데살로니가로 들어오게 하고 숙식까지 제공하는 야손의 집에 청부폭력배들까지 데리고 몰려가서 습격을 하였습니다.
“(5)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행17:5)
다행히 그 때 바울 일행은 그 집에 없었습니다.
그 유대인들은 야손과 예수를 믿게 된 형제들을 읍장에게로 끌고 가서 정치적인 문제로 고발하였습니다.
이들이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바울일행을 데리고 왔고 바울 일행은 로마 황제를 임금으로 모시지 않고 예수를 임금으로 모신다고 말하였습니다.
“(6)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행17:6-7)
하나님을 믿는다는 유대인들이 청부폭력배를 동원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 구약성경을 자 ㄹ아는 자들이 예수님을 임금으로 믿으라는 것을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사회 법정에 고발하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들은 철저히 위선적이며 형식적인 종교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