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표어로 삼고 십계명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십계명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년을 마치는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한번 밖에 살지 않는 인생을 가장 잘 살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수천권의 자기 개발서를 읽으면 됩니까?
아니면 처세술에 대한 책을 수천권을 읽으면 됩니까?
성경은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최고의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9:10)
“(7)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1:7)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엄청난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자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가져야할 지식과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스스로 있는자 즉 여호와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출3:14)
여호와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면서 모든 만물을 만드신 모든 존재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9)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시33:8-9)
온 땅이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만들어졌고 견고하게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모든 것을 움직이고 계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히1:3)
하나님은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
지금 온 우주 만물이 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를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질서의 힘은 하나님께서 그 모든 만물을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1:17)
만물이 그분 안에서 함께 서서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밖에 살지 않은 인생 지혜롭게 살길 원하십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하는 솔로몬은 모든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敬畏는 한자어로 공경할 경자와 두려워할 외자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히브리 원어는 ‘야례’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한국어 번역은 제대로 원어에 맞게 잘 된 것입니다.
경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인데 공포의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존경하는 두려움, 거룩한 두려움, 좋은 두려움을 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성공은 오히려 독입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는 것이 최고의 지혜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아니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어떻게 최고의 지혜가 됩니까?
여러분 가정생활을 잘하려면 가정의 중심에 부모가 있어야합니다.
학교생활을 잘하려면 학교의 중심에 선생님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생활을 잘하려면 회사의 중심에 사장님이 있어야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믿습니다.
하지만 그 창조주 하나님을 삶에 중심에 모시고 사는 자람을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삶에 중심에 모신다는 말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다시 쉽게 말하면 하나님 눈치를 보며 사는 것입니다.
교회에 오래 다닌 분들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들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죄를 지어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하나님을 우습게 여깁니다.
정말 이것 위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