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6. 현대인의 목마름
어느 날 한 청년이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장비를 준비하였고 무엇보다 중요한 식수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길을 떠난 지 하루 만에 식수가 바닥나 버렸습니다.
그는 기진하여 쓰러졌고 마침내 실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한참 후 그는 눈을 떠보니 눈앞에 야자수가 보였고 나뭇잎이 바람에 흩날렸습니다.
그는 ‘이제 죽을 때가 되어 환각이 보이는구나’하고 애써 눈을 감았습니다.
귓가에 물소리와 새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습니다. 그는 “아! 이제 정말 내가 죽게되는구나. 환청까지 들리네.” 하고 또다시 소리에 귀를 닫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 사막의 베두인이 어린 아들과 함께 오아시스에 물을 길으러 왔다가 물가에서 입술이 바짝 타서 죽은 청년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이상했던 아들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버지! 이 사람은 왜 물가에서 목말라 죽었을까요?” 그러자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얘야! 여기 죽어있는 젊은이가 바로 現代人이란다.”
‘오이시스 물가에서 목말라 죽은 現代人’ 정말 그럴듯한 비유입니다.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매 주일마다 교회에 예배드리려고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고 예수님과 아무 상관도 없는 자로 살아갑니다. 정말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오아시스 근처에 와서도 목말라 죽어가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마가는 마가복음 1장 1절부터 예수님은 인간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즉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매일 생수를 마시며 사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