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5

창42:29-38

좋은 미래를 여십시오.

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인생에 관한 한, 우리는 지독한 근시다. 바로 코앞밖에 보지 못한다. 그래서 늦가을 아름다운 고운 빛을 선사하는 국화는 되려 하지 않고, 다른 꽃들은 움도 틔우지 못한 초봄에 향기를 뽐내는 매화가 되려고만 한다. 하지만 ‘일찍’ 꽃을 피웠다는 이유만으로 매화가 세상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가? 가장 훌륭한가?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그대, 좌절했는가? (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지금 꽃이 피지 않았다고 해서 절망하면 안됩니다.

지금 큰 고난이 있다고 인생 자체를 비관하면 안됩니다.

인생은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지금의 고난이 동굴로 들어가게도 하고 그 고난이 나를 높은 곳에 오르게 하는 디딤돌이 됩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고 날마다 기대하며 사는 것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이유는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