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27계2;8-11.

칭찬 받는 자가 되십시오.

 

오늘 본문에 보면 칭찬을 받는 교회가 나옵니다.

그 교회가 서머나 교회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7교회 중에 칭찬만 받은 교회입니다.

7교회 중에 칭찬만 받는 교회는 서마나 말고도 빌라델피아 교회도 있습니다.

 

먼저 서머나교회를 살펴보기 전에 서머나가 어떤 지역인지 보겠습니다.

서머나라는 말은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바쳤던 선물중에 하나인 ‘몰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몰약은 향료입니다. 그래서 서머나는 이름대로 향기로운 도시로 아시아의 꽃이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서머나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56km 떨어진 에게해 동쪽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지금은 터어키에서 이지역의 이름을 ‘이즈미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서머나는 그 당시에 에베소보다 조금 더 큰 인구 50만명이나 되는 대도시였고 넓은 길, 경기장, 도서관, 극장,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신전이 있었습니다.

이 서머나 지역은 요한 계시록을 쓸 당시 보다 훨씬 오래전에 이미 B.C. 195년에 로마 제국에 충성을 맹세하고 로마 신전들을 세우며 종교 의식들을 거행하였습니다.

AD 26년에는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한 신전을 세웠고 그 뒤 아드리안 황제 카라킬라 황제의 신전도 이곳에 세웠습니다.

이렇게 서머나는 황제 숭배를 위한 신전의 중심부가 되어 로마의 지원을 막대하게 받아 부유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머나 도시 사람들은 로마에 지극히 충성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