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 29약4:6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여러분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라는 단어는 구약의 히브리어로 헷세드인데 이는 언약적 사랑을 말합니다. 우리는 부모의 사랑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왜 부모는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풉니까? 부모와 저녀 사이에는 부모와 자녀라는 언약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은혜를 베푸십니까?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언약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또 헨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구부리다, 굽히다. 라는 말인데 높은 사람이 아래 사람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옛날 왕정시대에 왕이 행차를 하면 아무도 왕 가까이에 갈수가 없습니다. 왕이 지나가면 백성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왕이 가던 길을 멈추고 가마에서 내려서 냄새 나는 거지의 손을 잡아 주고 그에게 선물을 준다면 그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은혜를 베푼다는 것은 받을 자격도 없고 갚을 능력도 없는 자에게 그냥 일방적인 호의와 친절을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은혜에 대해 강조할 것은 그 베품이 완전히 무료라는 것입니다.

은혜는 절대로 갚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니 갚으려고 해도 갚을 수도 없을 만큼 베풀어 주는 것이 은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은혜가 어디 있느냐고 말합니다.

세상은 다 주는 만큼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요?

세상은 노력하는 만큼 가지고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수고한 만큼 댓가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수고한 만큼 댓가를 받는 것을 당연히 여깁니다.

세상은 죄 지은만큼 처벌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린 어린 시절부터 이것을 철저히 배우며 자랍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 공부한 만큼 댓가를 받고 공부한 만큼 대접을 받습니다.

인생에 중요한 십대와 이십대에 노력한만큼 보상을 받는 다는 것을 철저히 배웁니다.

이것은 공부를 마치고 직장에 들어가면 더 분명해집니다.

수고한 만큼 월급을 받습니다.

세상은 더 철저하게 수고와 노력으로 모든 것을 보상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생존에 필요한 노력과 규칙과 규율에 붙잡혀 살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솔직히 은혜라는 단어는 모른 채 살아갑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들은 삶이 경직되어 있고 평등을 외치고 노력한 만큼 반드시 받아야 하고 노력한 만큼 받지 못하면 분노가 일어나고 누군가 아무런 노력도 없이 무엇을 받으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는 공평과 평등이라는 이름하에 남들과 자주 비교를 합니다.

비교는 우리에게 교만을 주거나 아니면 절망과 자학을 줍니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공평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언제 감동을 받습니까?

받을 수 없는 데 받는 큰 은혜에 감동을 받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 앞에 감동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보다 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위인도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면 작아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그것을 어머니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어머니는 자녀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그냥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그냥 잘 해 줍니다.

그래서 어머니 라고 부르기만 하면 눈물이 나고 감동이 됩니다.

세상에 이런 어머니의 은혜 말고 또 은혜가 있을까요?

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