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은 18세기 중반 미국의 영적 대각성운동에 불씨를 남긴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가 남긴 최대의 유산은 바로 그의 후손들입니다.

그의 후손 300명이상이 목회자와 선교사이고 120명이 대학교수이고 60명이 유명한 저술가이고 30명이 법관이고 14명이 대학학장이고 3명이 국회의원이고 1명이 부통령이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맥스죽스의 후손 560명을 조사하였더니 150명이 범죄자 100명이 얼코올 중독자 301명이 거지였습니다.

좋은 가문에 태어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내 가문이 나쁘다 하여도 내가 하나님을 붙잡으면 내 가문이 이전 가문과는 다른 전혀 다른 가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려니와” (겔18:19)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아비의 죄를 아들이 댓가를 치루어야 함이 당연하지만 그 아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전혀 다른 인생을 살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저는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노아 후손들이 족보를 보면서 내가 어떤 가문을 이루어야 하는 지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노아의 자녀는 샘과 함과 야벳입니다.

그 아들의 족보가 창세기 10장 전체에 나옵니다.

노아 아들 족보의 이야기의 시작은 샘이 아니라 야벳이 가장 먼저 나오고 그 다음 함이 나오고 마지막에 샘이 나옵니다.

이것은 보고 어떤 학자는 야벳이 노아의 장자라고도 잘못 말하기도 합니다.

창세기 저자는 모세입니다. 모세는 노아의 족보를 기록할 때 의도적으로 야벳을 제일 먼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첫 번째는 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셋째를 먼저 기록하고 제일 나중에 샘을 기록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1장에 다시 샘의 족보를 다시 이어가기에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방향을 가르칠 때 우리는 동서남북 순서를 하지만 그들은 북남동서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노아의 가족들이 있는 장소는 아랏랏산 근처입니다.

아라랏산은 터어키와 이라크 국경사이에 있습니다.

이라랏산 위쪽 북쪽에 야벳의 후손들이 기거하게 되고 그 다음 남쪽에 함 후손들이 기거하게 되고 그 다음 아라랏산 동쪽으로 샘족들이 기거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두 해석이 다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창세기 10장에는 70개의 나라가 나옵니다.

창10:2-5절까지 야벳의 후손이 14국가, 창세기 6-20절까지 함의 후손이 30개 국가, 21-31절까지 샘후손이 26개 국가, 총 70개 국가가 형성이 됩니다.

야벳의 후손들은 터키부터 스페인까지 유럽지역에 정착하였고 함의 후손들은 애굽 에디오피아 아프리카 팔레스틴 땅에 정작하고 샘의 후손들은 중동지방으로부터 동쪽으로 정착하였습니다.

그럼 여기에 왜 70개 국가입니까?

성경에 70이라는 숫자는 대표수입니다. 전체를 나타냅니다.

야곱의 가족들이 요셉의 초청을 받아 애굽에 들어갈 때 가족의 수가 70명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숫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로를 세우라고 하였을 때 장로의 수가 70이었습니다. 대표수이고 전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 주위에 제자들이 12제자가 있었고 그 다음 제자들의 수가 70명이었습니다. 그 70이 대표수입니다.

이처럼 성경에 70이라는 숫자는 전체를 암시하는 대표수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70개의 나라는 인류전체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0장에 노아의 아들 야벳, 함, 셋의 가문이 소개되는데 그들이 소개되는 한 사람 한사람은 다 나라가 되고 각기 언어와 종족이 시작됩니다.

“이들로부터(야벳의 후손)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창10:5)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창10:20)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창10:31)

세 아들들이 흩어져서 각기 다른 언어와 나라를 시작하였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창세기 11장에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나누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창 10장과 11장이 순서가 바뀐 느낌이 듭니다.

원래 노아홍수 이후 노아의 아들들은 언어가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각기 언어가 나뉘어져서 흩어집니다.

이것은 창세기를 기록하는 저자의 습관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도 6일동안 천지창조를 다 하시고 그 다음 창세기 2장에서 6일안에 창조하신 사람을 다시 자세히 기록합니다. 마찬가지로 창세기 10장에서 노아의 아들들이 흩어져서 70개의 언어와 나라를 이루는 것을 기록한 후 다시 창세기 11장에서 언어가 나누어지게 되었는 것을 자세히 설명한 것입니다.

언어의 나누어짐은 다음 주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은 창10장에 나라가 생기는 것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