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30복음으로 시작하라.2Father,s Love(하나님의 사랑)

롬8:36-39

 

현대인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잘 받아들으지 않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친절을 베푼다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것입니다.

혹시 사기꾼 아닌가?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가?

우리는 지난 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한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차갑게 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수지에 살면서 태양 가까이로 간다고 해서 더 뜨거워집니까?

우리가 이 수지에서 태양 뒤로 간다고 해서 더 추워집니까?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너무나 멀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있는 수지에서 조금 앞으로 간들 뒤로 간들 태양의 온도에 무슨 영향을 주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착한 일 하나 더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증폭이 됩니까?

우리가 죄하나 지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축소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고 무한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더 커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축소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어떻게 우리의 이 작은 머리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제일 쉬운 설명이 부모와 자녀의 사랑입니다.

그나마 조금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엄마들에게 물어 보십시오. 왜 자신의 갓태어난 아기를 사랑합니까?

그것은 바보같은 질문입니다.

엄마 배 안에 아기가 잉태되는 순간 그 아기는 엄마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입덧이 생겨 몇 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아기가 생긴 날부터 그렇게 잘 먹던 고등어가 냄새가 나서 부엌 근처에도 못가게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는 데 교양없는 사람처럼 헛구역질 하며 화장실로 뛰어 갑니다.

엄마 배 안에서 아기가 점점 커 갈수록 그 고상한 자매가 오리처럼 뒤뚱뒤퉁 걷게 만듭니다.

배가 점점 불러오면 올바로 잠을 자지도 못하게 하고 겨우 옆으로 자야합니다.

이 아기는 엄마의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피곤에 지쳐 곤히 자는 엄마의 배를 뻥뻥 찹니다. 잠을 자다가 엄마는 깜짝 깜짝 놀랍니다.

엄마는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조심스레 걷고 먹는 것도 유가농만 먹고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않고 견딥니다.

그렇게 10개월이 지나 아기가 태어날 때 엄마는 거의 죽음의 상태로 까지 갑니다.

이 아기가 주는 고통이 여자로서는 가장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합니다.

이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 수고하셨어요 하며 꽃다발을 바칩니까?

꽃다발은커녕 똥다발을 바칩니다.

이 염치 없는 아기는 태어나자마다 2시간마다 모유를 내어 놓으라고 울어댑니다.

엄마는 그 아기를 위해 잠도 자지 않고 모유를 먹이고 똥오줌을 다 갈아줍니다.

밤잠을 잘 자지 못해서 그 이쁘던 얼굴은 어디가고 퉁퉁 붓고 잇몸이 다 부르틉니다.

그래도 엄마는 그 아기를 보고 행복해 하고 그 아기를 자기 몸보다 더 사랑합니다.

참 이해할수 없는 사랑입니다.

왜 엄마는 그 아기를 그토록 사랑합니까?

자기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사랑하냐고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엄마는 자기 자녀를 잊어버린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지난 주 설교입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으며 자기 태에서 태어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이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으리라”(사 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