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6 주일설교복음으로 시작하라.3

예수님을 구세주로 동시에 주인으로 모십시오.

롬14:8-9

 

여러분 흑사병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14세기 유럽 대륙을 거의 초토화 시킨 병입니다.

이 흑사병의 무서움을 사망자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340년 2만 5천명이 죽고 1353년에는 이 흑사병으로 유럽전역은 약 2억명 가량이 죽었습니다. 그 당시 세계 인구가 4억 5천명이었으니 인구의 절반이 죽은 것입니다.

흑사병은 피부가 새까맣게 타들어가다가 일주일 안에 죽는 병입니다.

흑사병이 무서운 것은 왜 이 병에 걸리는 지 원인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흑사병의 원인을 모르니 아무 약이나 막 사용하였습니다.

의사들은 꽃향기를 맡고 꽃잎을 호주머니에 지니고 다닐 것을 추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환자들에게 기침을 유도하기 위해 불에 탄 재를 먹였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기침을 하면 병의 원인이 빠져 나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사들은 피를 뽑아내면 그 병이 낫는다고 하여 많은 피를 뽑아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역사가들은 중동에서 화물칸에 타고 온 쥐들이 옮겼다고 판단합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모르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진단을 하고 어처구니없는 치료를 합니다.

오늘 저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구원을 얻게 하는 분명한 복음을 전하길 원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복음을 정확하게 모르니 엉뚱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천국은커녕 천국 문 앞에도 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고 맙니다. 그래서 복음을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첫 번째로 구원은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어주신 구세주로 믿음으로 받습니다.

여기서 먼저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면 죄는 무엇입니까?

거짓말하고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살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의 열매입니다.

죄의 뿌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한 “나”입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강해하면서 죄가 무엇인지 잘 보았습니다.

인류 첫 번째 죄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은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인데 그는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길 원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였습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죄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 내 멋대로 사는 것입니다.

 

제가 강원도에서 한 할아버지에게 전도를 하면서 “할아버지는 죄인입니다. 그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가십시오.” 라고 했더니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

자신은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도하기 제일 어려운 사람이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는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롬1:28)

죄는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죄의 뿌리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28절에 하나님없이 사는 것이 죄의 뿌리라고 말하고 롬1:29절부터 하나님없이 사는 자들의 죄의 열매를 그 다음 죽 기록합니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롬1: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