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성령충만 그 아름다운 삶행9:1-19

 

40대 남성이 주일 날 아침에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시골에 있는 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머니 나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이제 교회를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들의 문자를 받은 어머니는 세 개의 이유를 들어 교회에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너는 믿음의 가문에 아들로 태어났으니 교회를 가라.

두 번째로 가정에서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하는 아버지니 교회를 가라.

세 번째로 네가 목사이니 설교를 하려고 교회를 가라.

 

재밌는 유모아인데 목사조차도 교회에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목사님 안에는 성령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으로,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니면 정말 교회 다니고 싶지 않는 날도 생깁니다.

 

교회는 나오는데 월요일에서 토요일 까지 하나님과 전혀 무관한 삶을 사는 자도 많습니다.

예수를 믿지만 믿지 않는 자와 별반 차이 없이 사는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를 믿지 않는 자와 분명히 달라야합니다.

가정생활이 달라야 하고 학교생활을 달라야 하고 직장생활이 달라야합니다.

 

사랑하는 기쁨의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세상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착하게 살고 조금 더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삶이 아닙니다.

만약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있다면 예수님은 결코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3년 반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고 그들을 떠나시면서 마지막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에 걸쳐 긴 시간을 성령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데 할애하였습니다.

왜 십자가 죽음직전에 성령에 대한 말씀을 하셨나요? 이 성령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부활하신 후 도마가 있는 11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계속 나타나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아버지께서 마지막 날 부어주시리라 약속하신 그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직전에도 성령, 죽음에서 부활하신 직후에도 성령, 승천하시 전에도 성령 거듭 거듭 거듭 성령을 받아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 없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능력 있는 삶을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