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일 설교 나누기

☞ 주제: 믿음으로 기다리라(창 16:1-16)

창세기 16장에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하신지 10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자 그의 믿음이 흔들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는 실수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일로 아브람의 가정은 큰 고통이 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2가지 교훈을 나누려 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창세기 15장에서 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되리라 는 말씀을 들었을 때 그는 그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집에 돌아와서 사래의 말을 들었을 때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여러분 약속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오. 믿음의 거장들은 다 믿음으로 기다리는 자들이었습니다. 노아는 방주를 지으면서 100년을 기다렸고 요셉은 비전을 받고도 13년을 노예로 기다렸고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리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도달하기 위해서 40년을 기다렸고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수 천년을 기다렸습니다.

인내하며 기다린다는 것은 믿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언제나 완벽합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시37:7)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뻐하고 맡기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까? 믿음으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리십시오. 믿는 만큼 크게 은혜 부어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갈의 이름은 ‘도망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여주인인 사래를 피해 가나안과 애굽 중간지점인 술 광야 샘물 곁에 와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의 뜻대로 지금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임신한 몸으로 가나안으로도 못가고 애굽으로도 못가고 광야에서 머물며 고통중에 울고 있습니다.

누가 이 여인의 아픔을 알겠습니까? 누가 이 여인의 기구한 운명을 바꾸어 주겠습니까? 그녀의 인생에는 어디를 보아도 갈 곳 없는 버림받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녀의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장 16:11절을 읽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안고 일어섬을 다 보시고 계십니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139:2-6)

사라의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의 고통을 다 보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은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과 딸인 여러분들의 고통을 보시고 도우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 눈 앞에 사는 자가 되십시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자는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