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분노를 버리십시오(엡 4:26~32)

우리는 흔히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작게는 짜증이 나고 크게는 분노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천국이 아니기에 늘 정의로울 수가 없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신이 아니기에 늘 공평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화들을 잘 다스리면 참 행복한 삶을 살게 되고 그 화를 잘못 다스리면 평생 후회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분노는 다스려져야 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26-27)

이 구절은 화를 낼 수는 있는데 죄를 지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쁠 때 웃고 슬플 때 울고 화가 날 때 화를 내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또한 감성은 컨트롤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화를 내는 것에는 반드시 조절되어야 합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은 마귀에게 기회를 주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분을 조절하지 못하고 계속 화를 낸 채로 내버려 두면 사탄이 역사하는 문을 열어 주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분노는 조절되어야 하고 멈추어야 합니다. 여러분, 화가 납니까? 좋게 표현 하십시오.

두 번째로 분노는 버려야 합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엡4:31)

사람은 화가 나면 악한 말이 막 나오고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일어나고 큰 소리가 나오고 상대방을 향한 비방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런 모든 부정적인 것을 악한 생각과 함께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순간적으로 복수를 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원수 갚는 것을 내가 하면 내가 다치고 내 미래가 다 망가집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나를 힘들게 하는 자를 분노하고 화를 내고 복수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고 세상적인 방법이지만 그 사람을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십시오.

세 번째로 분노는 용서로 해결해야 합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4:32)

인생의 밭에서 미움과 분노를 죽이는 방법은 딱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뿌리를 죽이는 것입니다. 어떻게 뿌리는 죽입니까? 그것은 바로 용서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 사람도 용서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나를 무조건적으로 용서해 주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니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는 상대방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과거를 떨쳐버리고 현재를 살아가게 합니다. 상처를 준 자를 용서하십시오. 그들이 용서받을 만할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분 자신을 위해 용서를 해야 합니다. 용서를 선택하십시오.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내가 의지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 용서를 선택하면 받은 상처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