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축복의 사람이 되십시오(창 12:1-3)

사람은 누구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특히 자녀들은 부모의 격려와 칭찬을 받고 싶어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풍성히 받은 사람은 애정결핍이라는 분노를 품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부터 부모의 격려와 칭찬을 받지 못한 사람은 평생 애정결핍이라는 정서의 불구가 되어 매사에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 하는 성격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10대 손인 아브라함을 통해 새로운 히브리인의 역사를 쓰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제일 먼저 축복을 말씀하십니다(창 12:1-3). 그리고 아브라함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면 축복을 받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면 그 저주하는 사람이 도리어 저주를 받게 된다는 축복의 근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축복이 무엇입니까? 히브리어로 ‘복’이라는 ‘바라크’인데 이 단어는 ‘무릎을 꿇는다’, ‘형통하게 한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누구를 축복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며 그 사람이 형통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축복에 대해 세 가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축복을 미루지 마십시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 이삭이 태어날 때 그의 아내와 함께 그 아들을 환대하고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창21:5-6). 부모의 환대를 받으며 살았던 이삭은 자존감이 넘쳤고 온유한 자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삭은 자기 자녀들을 축복하는 것을 미루었습니다. 그는 눈이 멀어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축복을 미루었습니다.

그러자 이삭이 눈이 멀어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두 아들에게 축복의 시간을 가지다가 동생 야곱이 먼저 축복을 받았고, 나중에 형인 에서가 와서 축복을 받으려다 이미 동생이 자기 대신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울부짖습니다(창 27:38). 에서의 이런 울부짖음은 구약에만 있는 사건이 아니고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수많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축복을 받지 못해 울부짖고 있습니다. 여러분 들리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부모에게 거칠게 말을 하고 반항을 하는 것이 바로 “내게도 축복하소서!”라는 외침이라는 것을… 부모들이여, 자녀들에게 축복을 해 주는 것을 나중에 죽을 때 유언으로 하지하며 미루지 마십시오. 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에 축복을 부어 주지 않으면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축복을 받지 못한 자녀들을 찾아다니면서 저주를 심어 주게 될 것입니다(벧전 5:8).

두 번째로 축복을 자주 하십시오.

우리는 어떤 때 축복을 해야 합니까? 축복은 매일 해야 합니다. 특별히 꼭 축복해야 하는 때는 아기를 임신했을 때와 사춘기 때입니다. 첫 번째로 태안에 있을 때 축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머니 복중에 태어나기 전부터 아시고 축복하였습니다. 우리도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축복을 시작하고 임신이 되면 태중에 있을 때 축복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 사춘기 때 축복해야합니다. 사춘기 때는 자신의 정체성 혼란 때문에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반항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반항하는 그 자녀를 축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는 근거를 행동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세 번째로 축복의 사람으로 사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사람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축복의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는 축복의 씨인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빛으로 어둠을 물리쳐야 할 자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축복과 저주 중에 우리는 언제나 축복을 선택해야합니다(신 30:19-20). 베드로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축복을 빌라고 말합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3:8-9) 나를 힘들게 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면 내가 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올해를 최고의 한해로 바꾸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자를 복수하지 말고 축복해 주십시오. 그럴 때 생각지도 않았던 축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