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영성 있는 제자와 스승이 되십시오(왕상 19:19-21)
오늘 저는 오늘 영성이 있는 스승과 제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 엘리야와 엘리사를 보면서 몇 가지 교훈을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첫 번째는 영적 욕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후계자 요청에 갈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적인 욕심이 있었습니다. 원래 엘리사는 농부로 소를 24 마리나 가지고 있는 부자집 아들입니다 . 그는 부자집 아들이라고 빈둥빈둥 노는 자가 아니라 열정이 넘치는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자들의 특징은 열정이 있는 자입니다. 여러분 내가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의 일에 열정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일에도 열정이 있었지만 영적인 초청에 주저함없이 뛰어 들었습니다 . 엘리사는 그날 세상 열정을 영적 열정으로 바로 바꾸었습니다. 그는 혹시라도 다시 밭을 가는 일로 돌아 올까봐 아예 자신이 쓰던 소를 몰던 기구까지 다 불태웠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다시 밭으로 돌아올 길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스승을 존경하십시오.
엘리사는 곧바로 엘리야를 따라갔고 엘리야의 수종을 드는 자가 되었습니다(왕상 19:21). 수종들었다는 말은 스스로 낮아져서 종이 되어 섬겼다는 말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종이 되어 겸손히 엘리야를 섬겼고 엘리야를 존중하였습니다. 엘리야에겐 엘리야를 따르는 선지생도들이 50명 이상 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에게 수종을 든 자는 엘리사 한 명 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승이 늙고 병들어 죽게 되면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떠납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엘리야를 그냥 스승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친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섬겼습니다(왕하 2:12). 그 결과 엘리사는 엘리야가 가지고 있었던 영성을 갑절로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스승에게 지식만 배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 스승이 가지고 있는 영성을 물려받으십시오. 그러려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설교를 하면 나도 좋은 스승을 만나면 존중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만한 말입니다. 내가 존중의 태도를 가지면 어린 아이도 나에게 좋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스승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좋은 스승이 되십시오.
엘리사는 자신이 엘리야보다 더 큰 능력을 받은 것에만 만족하며 살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가는 곳마다 다른 사람을 돕고 치유하며 회복시키는 일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엘리사는 엘리야가 이끌던 선지자 학교를 물려받아 계속 선지생도들을 키워갔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배우기도 하지만 가르치는 자로 살아야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주셨기 때문입니다(마 28:19-20). 여러분 그냥 편안하게 안락의자에 앉아 세월만 보내며 살 생각을 버리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강력한 무기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스승의 자리에 앉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결혼을 하면 부모가 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이 스승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습니까? 좋은 스승은 단순한 지식전달만 하는 자가 아닙니다. 좋은 스승이 되려면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합니다.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는 수천 년이 지나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모델이 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영적인 욕심을 가지고, 스승을 존경함으로 좋은 스승으로 자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