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성령충만한 가정 (엡 5:16-25)
결혼제도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결혼제도는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인류 시작부터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기에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만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가정의 모든 수고가 헛되고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눕고 애써도 다 헛수고일 뿐입니다(시 127:1-2).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해 제일 먼저 성령충만을 말합니다(엡 5:18). 성령충만을 받아야 부부사이가 바로 되고 부자 관계가 바로 됩니다. 성령충만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첫 번째로 성령충만은 우리로 찬송과 노래를 하게 합니다(엡 5:19).
하나님께서 사람을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습니다. 에덴이라는 말은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린 기쁨 안에 살도록 창조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사는 아담과 하와에게 의식주에 아무런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범죄 하자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풍성한 것이 다 끊어졌습니다. 또한 우리는 원래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은 자들입니다(사 43:21). 그래서 우리가 성령충만하면 에덴동산에서 살았던 것처럼 다시 입술에 노래가 나오고 즐거움이 솟아납니다.
두 번째로 성령충만은 우리로 감사하게 합니다(엡 5:20).
요즈음 여러분에게는 감사가 넘칩니까? 불평이 넘칩니까? 내 안에 불평이 많다는 것은 내 안에 내가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내가 가득하면 내 이기심이 가득하여 쉽게 화를 내고 쉽게 분노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한 자라도 행복이 없습니다. 성령충만하면 무엇을 보아도 다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사는 환경과 상관이 없는 끝없이 흘러넘치는 감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세 번째로 성령충만은 우리로 피차 복종하게 합니다(엡 5:21).
엡 5:21의 복종하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휫포타소라는 단어인데 이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 상대방을 존귀히 여긴다. 상대방 아래에 둔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충만하게 되면 우리는 내 입장만 내 세우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귀히 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원래 이 말은 고대 군사용어로 자발적으로 권위 아래에 정렬한다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휫포타소가 되지 않으면 군대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부생활에는 휫포타소가 없다면 가정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성령충만 한 자는 자기 욕심을 앞세우거나 자기 생각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상대방에게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노아 부인의 위대함은 노아가 자신의 하던 일을 내려놓고 120년 동안 방주를 짓자고 말할 때 반대하지 않고 따라주었다는 것입니다. 사라의 위대함은 아브라함을 주님처럼 대하였다는 것입니다(벧전 3:6). 그러므로 아내들이여 남편을 존귀히 여기고 남편의 말에 경청하십시오. 또 남편들은 엡 5:25 말씀을 따라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아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세워주십시오.
여러분, 결혼생활에 고통이 어디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까? 결혼생활의 위기와 고통은 내 충만, 내 이기심, 내 욕심이 앞설 때 옵니다. 나를 버리고 성령하나님으로 충만하게 하십시오. 성령 하나님은 나에게 사랑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모든 것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그 결과 우리 가정이 천국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