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호 11:12-12:14)
여러분 문제가 나타났습니까?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문제가 나타나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야곱은 문제 때문에 정직하게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었고 기도하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영적인 축복도 받게 되었습니다. 호세아는 야곱이 속이는 자였으나 그가 하나님께 매달리자 인생이 달라 진 것을 예로 말하면서 만군의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첫 번째로 지독한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부터 약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는 오로지 자기 자신이 자신을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하였고 거짓말과 속임수로 자신을 무장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속임수로 아버지를 속이고 형님을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거짓과 속임수는 오히려 그의 인생에 위기를 가져다주었고 부모와 생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회개를 하거나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야곱은 여전히 삼촌 라반 집에 가서도 속임수를 쓰며 살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야곱은 자신의 속임수로 많은 양떼를 가질 수 있었고 부자가 되었고 나름대로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형이 그를 죽이려고 할 때 자신이 평생 모은 모든 것을 형님에게 다 바쳤지만 형님의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냉담하였습니다. 그는 평생 모은 모든 성공이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없음을 그때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는 지금 지독한 절망 가운에 빠졌습니다. 그는 평생 의지했던 것을 다 버리고 울며 하나님 앞에 울며 엎드렸습니다. 여러분, 다른 것 때문에 울지 말고 내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우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합니다.
야곱이 자신이 의지하였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울며 하나님께 매달리자 하나님은 야곱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큰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속이기를 잘하고 약삭빠르고 자기만 생각하는 철저히 이기적인 야곱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말라고 하시며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를 시작하는 시부로 삼으신 것입니다.
야곱은 자기가 생각한 자신보다 하나님이 생각하는 자신이 너무나 컸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한 나라를 시작하는 인물로 삼으시고 그를 통해 메시야가 태어나게 하십니다. 야곱이 자기 자신의 힘만 의지하고 살다가 하나님을 붙잡자 상상도 할 수 없는 미래가 열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축복은 돈이나 건강이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체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길 좋아하시는 분(민 6:24-26)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절망 속에서도 그분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손을 붙잡자 그의 모든 연약함이 강함으로 변했습니다. 그의 가난함이 부유함으로 변했습니다. 그의 두려움이 평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에서가 동생 야곱을 보자 복수의 마음이 사라지고 그냥 얼싸 안고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 에서의 마음을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나면 원수가 친구로 변하고 하나님을 만나면 상처가 치유가 되고 하나님을 만나면 죽은 자가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야곱이 얍복강에서 깨달을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속이기를 잘하고 욕심이 많고 보잘 것 없는 자인데, 하나님은 지독한 관심을 가지시고 자신을 보고 계셨고 여전히 자신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잊은 적이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떠난 적이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나에게 깊은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았는지를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악하게 살았는지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기만 하면 은혜 베푸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의 날을 앞당겨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여러분 내 힘으로만 사는 아등바등하는 삶을 내려놓고 그분이 주시는 은혜로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