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하나님의 결론은 사랑입니다 (호 14:1-8)
오늘 본문은 호세아서 결론부분인 마지막장 마지막 절입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호 14:9)
첫 번째로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말씀대로 사는 자입니다. 2010 년에 마이클 센델이 쓴 정의가 무엇입니까 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출판이 되자마자 70 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정의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책에서는 한 사람이 살고 있는 공동체의 전체 이익이 정의고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정의라고 말하였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공동체의 이익이라는 것은 시대 따라 변하고 양심이라는 것도 사람이 자란 배경마다 시대마다 변합니다. 이렇게 시대 따라 변화되는 정의는 진짜 정의가 아닙니다. 진짜 정의는 변화되지 않아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변화되지 않는 정의, 즉 진리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변화되지 않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말하는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아주 분명하게 말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엡 2:10) 우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창 1:26). 세상에는 아무도 우리에게 이런 자존감을 주는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과 마음을 채우는 참된 위로를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그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며 가장 지혜로운 길입니다.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그냥 말씀대로 사십시오. 그러면 좋은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입니다. 호세아 3 장에서는 호세아에게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살다가 버림받고 병들어 노예시장에 팔려간 그녀를 찾아가서 값을 지불하고 사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없이 이리저리 성공의 노예로 살아가다 이리저리 상처를 입고 병들어 있는 우리에게 오셔서 오늘 다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인생을 시작하자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11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니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12 장에서는 “내가 너의 하나님이다 나에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13 장에서는 “지금도 내가 너의 하나님이다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14 장에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너는 엎드려졌지만 아주 끝난 것이 아니다”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서 한 장 한 장 전체가 다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애절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누가 지혜로운 자입니까?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삶이 허무인 것을 알고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사는 자입니다. 여러분 삶이 엉망이 되었습니까? 건강이 무너졌습니까? 인간관계가 다 깨어졌습니까? 재정이 바닥입니까? 약점이 많습니까? 더 이상 내 힘으로 할 것이 없습니까? 절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 다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다시 시작하십시오.
여러분이 오늘 이런 설교를 듣고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이 여러분을 포기하시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오늘은 우리 인생에 남아 있는 날의 첫날입니다. 오늘 그분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전문가라는 사실을 믿고 새 출발하는 오늘이 되기를 축원합니다.